(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월 11일(화) 오후,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전남 여수시 해양경찰로 122)을 방문하여 아프간 특별기여자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유아반 수업 참관 및 아프간 특별기여자분들과의 면담 자리를 가졌습니다. (참석)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정봉훈 해양경찰청장, 김천홍 전남교육청 부교육감 등 김 총리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부터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해경교육원 내 생활 현황과 향후 정착지원 방향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한국에 들어온 이후 태어난 세 명의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 여부 등을 물었습니다. 김 총리는 “지난해 10월, 두 달여간의 진천 살이를 마치고 여수에 오신 아프간 특별기여자분들을 따스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신 여수 지역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먼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프간 특별기여자분들은 오는 2월까지 여수에 머물면서 한국어 교육과 함께 생활법률, 금융경제, 범죄예방 등 한국 내 자립을 위한 필수 생활지식을 익히게 되며, 우리 국민과 함께 공존하기 위해 지켜야 할 한국의 문화, 법, 생활관습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서해랑길과 남파랑길 등 국토 외곽의 기존 길을 연결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을 전남만의 특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세계적 걷기여행 명소로 육성키로 했다. ‘코리아둘레길’은 총 4천544㎞에 이르는 국내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남해의 남파랑길, 서해의 서해랑길, 동해의 해파랑길, 비무장지대의 DMZ 평화누리길로 이뤄졌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국가사업이다.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부터 해남 땅끝전망대까지 총 1천470㎞ 여행길이다. 이중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완도의 43개 코스 732.1㎞가 전남 구간으로, 지난 2020년 10월 개통해 운영 중이다.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서해랑길은 해남 땅끝마을부터 인천 강화까지 총 1천800㎞ 여행길이다. 목포,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진도, 신안의 40개 코스, 687.8㎞가 전남 구간이다. 전남지역 코리아둘레길은 총 83개 코스 1천420㎞에 달한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코리아둘레길’을 관광과 지역문화를 연계한 핵심자원으로 가꾸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9개 시군이 포함된 남파랑길의 안내체계 구축 및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한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가 마무리돼 7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공사는 지방도 815호선으로 무안 청계면 상마리 청계삼거리에서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8.12㎞ 구간이다. 도비 945억 원을 들여 2010년 6월 착공 후 11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기존 도로 구간은 농기계와 공사차량 등 이용이 잦은 구간으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도 구불구불해 평소 사고 발생 위험은 물론 교통 불편이 큰 구간이었다. 그동안 목포 등 서남권 주민들은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목포IC를 기점으로 15㎞가량 멀고, 약 4분 이상 더 소요되며 통행료 지급 등 불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도 이용 대신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하지만 이번 진입도로가 왕복 4차로로 시원하게 뚫리면서 고속도로 이용 시보다 10여 분 단축돼 서남권 주민들의 무안국제공항 접근성 향상은 물론, 현재 조성 중인 항공특화산업단지의 물류수송 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 공사가 완공돼 공항 접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추진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표창은 산자부에서 탄소중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달성을 위해 ‘전남도 재생에너지 2530 계획’을 수립하고, ‘전남도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및 도민 참여 등에 관한 조례’도 제정하는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계 최대 규모 8.2GW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에너지 분야 세계적 인재양성 요람이 될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 도민 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인 5GW 도민발전소 건립 등 전남 미래 성장의 마중물이 될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또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 도민 인식개선 교육을 연 8회 실시하고, 에너지 전환 활동가 30명을 양성했다. 전국 유일의 지자체 에너지 관련 출연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을 설립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및 육성에도 앞장섰다. 지난 11월 말 한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목욕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28일 여수시 보건소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목욕장은 발한실, 찜질방 등 밀폐공간이 많고 대기실 내 친목 모임, 공동 취식 등으로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을 꺼리거나 함께 취식을 하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례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문 부지사는 대응 현장을 직접 살피고 상황을 안정화하기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적극 당부했다. 전남도는 도내 목욕장 325개소에 방수 마스크 1만 2천 개 지원, 종사자 주1회 선제검사, 출입자 방역패스 관리, 주기적 환기와 소독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문 부지사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연일 사투 중인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가 많다”며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도민의 걱정과 염려가 큰 상황인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방역망을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8일 현재 전남지역 확진자는 38명이 추가 발생해 5천931명에 이른다. 지역감염은 5천744명, 해외유입은 187명이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문체부의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기본구상 계획에 관광개발 사업비 2천914억 원이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문체부가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 남부권 관광개발사업은 전남․광주․부산․울산․경남 전국 5개 시․도를 3개 권역으로 한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다. 10개년간 약 6천858억 원을 들여 권역별 핵심브랜드 구축과 연계협력사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3개 광역관광권 중 전남․경남이 포함된 남중권은 ‘한국형 웰니스 관광 메카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1천933억 원을 들여 ▲해양, 섬이 보유한 치유 콘텐츠를 특화한 웰니스 관광거점 육성 ▲섬진강권 힐링 여행 브랜드화 및 체류관광 기반 확대 ▲소소관광지 발굴․육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전남․광주가 포함된 남서권은 ‘남도문화 예술지대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1천883억 원을 들여 ▲다도해 함께 섬 프로젝트(섬 관광 활성화) ▲남도달밤 예술여행지 육성 ▲대한민국 대표 순례 관광 및 다도해의 경관 명소 발굴․조성 등에 나선다. 부산․울산․경남이 포함된 남동권은 ‘엔터테인먼트 휴양지대 구축’을 목표로 2천29억 원을 투입하며, 남부권 전체 공통사업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문화재청의 2021년 문화재 돌봄사업 평가에서 돌봄사업 위탁기관인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가 광역시·도 중 7연속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사업 운영의 적정성, 추진지침 준수, 돌봄활동 수행평가도 등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해 ‘탁월’, ‘매우우수’, ‘우수’, ‘보통’으로 평가했다. 전남도 문화재 돌봄사업은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높은 ‘탁월’ 등급을 받았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2009년 전남도가 문화재청에 사업을 제안해 2013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 사업이다. 문화재 관찰을 위한 모니터링, 문화재 주변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일상관리, 가벼운 파손 발생 시 신속 복구하는 경미수리를 통한 예방 보존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문화재 원형 훼손을 사전에 방지한다. 특히 사후 발생할 보수·복원에 따른 예산 절감 등 효과가 있다. 그동안 전남도는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원형 보존을 위해 ‘문화재 돌봄사업 운용 매뉴얼’을 제작해 돌봄사업 운용 방법을 표준화했다. 또 전국 최초로 ‘문화재 수리이력제’를 실시, 문화재 관리 현황 기록 누적을 통해 관리에 대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관광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2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심포지엄을 열어 청정․힐링 체류형 관광 실현 해법을 모색했다. ‘전남관광 발전방안 논의’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관광 분야 학계, 전문가, 도 및 시군 관광 부서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 위기 상황에도 전남이 청정‧힐링의 대표지역으로서 위상을 확립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 교수는 ‘국립공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주제발표에서 최근 관광 흐름에 맞게 전남의 청정한 생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전략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김효진 목포대 교수는 ‘체류형 관광을 위한 웰니스 산업 육성방안’을 발표, 전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차별화한 웰니스 뷰티관광 상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화 컨슈머인사이트 연구원은 ‘소비자 조사 데이터를 통해 본 2021년 전남관광’을 주제로 월별 국내여행 실태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안전과 방역에 중점을 둔 안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와 여수산단 입주기업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 관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손잡고 나섰다. 전남도는 21일 여수시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GS칼텍스, 롯데케미칼, 한화/글로벌, 여천NCC, 에어리퀴드코리아, 한양 등 여수산단 주요 기업과 발전공기업 등 1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발전공기업과 여수산단 기업은 오는 2025년까지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 수소발전 실증 및 연구개발, 수소연료전지발전소(100㎿) 구축, 액화수소 생산설비 구축을 통한 액화수소 충전소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1조 8천억 원을 투자해 탄소포집 기술과 연계한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수입을 위한 수소 전용 항만터미널을 여수·광양항에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기업의 탄소중립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보도록 정책 지원,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김형일 한양 대표이사는 “전남도, 여수시, 여러 산단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여수와 전남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는 중소기업 근로자 교육과 인력 양성을 위한 ‘남해안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을 광양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연수원은 체계적인 직원 교육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운영하는 기관이다. 연수원이 건립되면 철강·석유화학·우주항공 등 지역 산업에 특화한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타지역 연수원을 이용하던 도내 근로자의 불편도 덜 수 있다. 총사업비는 국비 286억 원, 광양시 8억 원(부지 제공) 등 총 294억 원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기본조사, 실시설계, 건축 과정을 거쳐 문을 열 예정이다. 광양시는 시유지를 연수원 부지로 무상 제공한다. 이번 연수원 유치는 전남과 경남의 9개 시군이 참여한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에서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 공동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 연수원과의 중복, 연수원 평균 가동률 저조 등의 사유로 신규 연수원 건립에 부정적 입장이었다. 특히 전국에 6개 연수원만 운영하고 있고, 광주에 이미 호남연수원이 있어 전남에 신규 연수원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