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경기 오산시 청학동 오산세교2 A6블록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잭서포트(하중분산 지지대)가 설치돼 있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91개 단지 중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 15곳을 공개했다. 이 단지는 보강 철근 필요 기둥 90개 중 75개에서 철근이 누락됐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도 잇따라 철근 누락 사실이 확인되면서 '무량판 구조'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무량판 구조로 시공한 아파트 가운데 15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기둥에서 '전단보강근철근(보강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단지 입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LH가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 91개 단지 중 15개 단지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 건축 공법은 크게 ▲벽식 구조 ▲기둥식(라멘) 구조 ▲무량판 구조 등 3가지로 나뉜다. 이 중 아파트에 가장 많이 적용되는 건
윤관석(왼쪽),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지난 6월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부결됐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2021년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로 인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또다시 '사법리스크'가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감지된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도덕성 논란이 재차 불거지면 당 지지율에 대형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방탄 정당' 논란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내일(4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2021년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하거나 국회의원들에게 살포할 돈봉투 자금 조성에 관여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월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6월12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영장이 기각된 바 있다. 검찰이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는 2023년 상반기 시민 편의와 시정 발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부서추천 7건, 시민추천 2건 등 총 9건을 접수해 △시민의 체감도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의 적극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하고 참여 공무원 5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에는 특대고시 개정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농림지역의 50%까지 포함 가능하도록 추진한‘규제개선(특대고시개정)을 통한 공업용지 조성사업 추진 활성화’사례가 차지했다. 우수에는 광주조선백자요지 문화재 구역 규제범위를 반경 200m에서 50m까지 축소한‘광주조선백자요지 문화재 구역 규제혁신사업’이, 장려에는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상속재산 업무처리 매뉴얼 구축을 추진한‘효율적 행정 실행! 무연고 사망자의 상속재산 처리방법 개선’사례가 선정됐다. 또한, 우수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 인사 가점 부여,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방세환 시장은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공직자의 노력으로 인해 더 나은 광주시를 만들 수 있었다”며 “시민이 체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지난 1일 오후 9시48분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구곡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물에 들어간 친구 B씨를 불렀으나 대답이 없어 물속을 찾아보니 B씨는 의식이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B씨가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상추를 고르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지난달 전국적인 집중호우 영향에도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우 피해가 집중된 상추 등 일부 시설채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급 여건도 개선돼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 결과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이 가운데 농축산물은 1.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다만, 집중호우 영향으로 일부 품목은 급등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 상추는 83.3% 상승했고, 시금치(66.9%), 열무(55.3%), 오이(23.2%), 사과(17.0%), 토마토(10.2%), 파(9.7%) 등도 올랐다. 상추 등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은 점차 안정을 보이고, 다른 농축산물 수급 여건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8월에도 소비자물가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품목별 수급동향을 살펴보면 배추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무름병 등 병해가 급속히 확산될 경우 출하량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지난달 5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산불 진화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환송하기 위해 공항을 깜짝 방문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휴가에 들어간 윤 대통령은 트위터에 영문으로 이같이 적으며 "한국과 캐나다 소방관들의 (산불 진화) 합동 작전을 통해 우리는 오래 지속될 우정의 또다른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KDRT을 파견했다. KDRT는 외교부,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 151명으로 구성됐다. KDRT는 지난달 2일(현지시간) 캐나다에 도착해 약 30일간 퀘벡 주 북부 지역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3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온 소방관들이 캐나다에 도착했다. 그들과 대한민국 대통령에 감사드린다. 우리 두 나라는 항상 서로를 위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는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장관상 수상과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부분 목표액 1조 6678억원 대비 1조 8137억원을 집행해 108.7%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열린 전수식에서 신속집행 추진에 적극 기여한 우수 부서(미래도시사업과 등 10개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특별조정교부세 1억원 중 일부를 지역봉사단체 차량 구입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최근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공직자들은 민생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지원센터‘더 누림 플랫폼’1주년 기념식" 광주시 청년지원센터‘더 누림 플랫폼’(이하 청년지원센터)이 지난달 28일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년간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경기청년공간 활성화사업 우수청년 공간으로 선정돼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추모객들이 학부모의 괴롭힘으로 추정되는 이유로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 신규 교사를 추모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저연차 담임교사가 극단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 넘는 시간이 흘렀으나, 아직 사건 관련 여러 의혹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교사들은 29일 고인을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도심 집회를 2주째 이어갈 계획이다. 전국 교사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앞에서 '7·29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지난 22일에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도심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난 번 집회와 마찬가지로 검은색 옷차림으로 참석해 숨진 교사 A씨를 추모할 계획이다. 집회 참석 예정이라는 한 초등교사는 "(서이초 사건이) 단순히 개인의 일이 아니라는 걸 많은 분들이 뼈저리게 느꼈다"며 "학생에 의해 고소고발을 당한 기억이 있는 선생님들이 각자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연대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수석과 함께 확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여 새마을금고 최근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부처 수장들과 모여 새마을금고의 최근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추경호 부총리 주재로 '확대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포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마을금고 사태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27일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 비은행 금융기관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을 경우 신속하게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신임 통일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통일부 장관 취임식에서 공무원선서를 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28일 김영호 신임 통일부 장관은 "힘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북한 당국이 핵개발의 무용성을 깨닫고 '담대한 구상'을 중심으로 한 비핵화 협상의 장으로 스스로 나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담대한 구상'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복귀하면 인프라 구축, 식량 지원, 투자 등 대규모 경제 지원을 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 로드맵이다.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경제 지원과 비핵화를 바꿀 생각이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지금이라도 북한이 우리의 담대한 구상에 진정성을 갖고 호응해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관계의 일시적인 부침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으며, 긴 호흡을 갖고 분명한 원칙하에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당장의 성과를 내는데 급급해서 북한의 일방적 주장을 수용할 것이 아니라 명확한 통일비전을 바탕으로 국격과 국민 기대에 맞게 흔들림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