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장현철 기자) 한국 김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 지면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지다. 2020년 7월말 기준 김치 수출량은 335톤, 106만 달러(약 12억 원) 으로, 지난해 동월 241톤 85만 달러에 비해 약 30%이상 증가하였다. 특히 4월~6월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0%이상 크게 증가 하였으며 8월 달에 수출할 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인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사율이 낮은 이유가 김치의 영향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잘 발효된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한 최고의 건강식품이라고 인식 되면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풍산김치는 상황버섯 추출물을 활용하여 김치를 제조하고 있다. 상황버섯 추출물은 김치의 발효를 지연시키고 특유의 아삭한 맛을 오래 보존하며 감칠맛을 더해 익을수록 더욱 깊은 맛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풍산김치의 위생관리 및 우수한 품질이 현지 소비자로 부터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의 입맛과 식품소비 트렌드에 맞춘 특화된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분향소 11일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양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야권은 박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만큼, 고소인을 향한 2차 피해 가능성을 고려해서라도 무조건적인 '애도 모드'로 치우쳐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장례가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지는 것도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인에 대한 추모가 우선이라는 입장이지만, 일부 지지자 사이에서 '신상털기' 움직임까지 보이자 자제를 요청하며 진화에 나섰다.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과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는 박 전 시장 조문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최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정의당은 왜 조문을 정쟁화하나"라며 "지금은 애도할 시간"이라고 적었다. 전날 정의당 류호정, 장혜영 의원이 박 시장을 고소한 전직 서울시청 직원에 대한 연대를 표하고 조문 거부 입장을 밝힌 것을 직격한 발언이다. 이를 두고 진 전 교수도 글을 올려 "한 여성에게 수년간 고통을 준 이에게 조문 가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는 게 정쟁화인가"라며 "애도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면 본인이나 입 닥치고 애도하라"고 일갈했다. 진 전 교수는 또 "옛날 성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