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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직자들,‘생산적 일손 봉사’참여

코로나 19로 인한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최지원 기자)= 충청북도 공직자들이 6일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보관 직원 23여 명은 청주시 문의면 블루베리농장을 방문해 블루베리 그물막 철거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감사관 직원 20여 명도 청주시 북이면 소재 농가에서 사과 수확과 농가 주변정리 등 일손을 도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행정국에서도 총무과 직원 30여 명, 자치행정과 직원 20여 명이 각각 청주시 상당구 소재 배추농가, 청주시 청원구 소재 사과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청북도의 코로나19 대응 주관부서인 보건복지국 직원 30여명도 가덕면 소재 딸기 재배농가와 내수읍 소재 과수원에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일손부족이 심각한 농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난에 시달려 걱정이었는데, 주말도 반납한 채 직접 현장에 나와 일손을 보태준 충북도 직원들 덕분에 힘이 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북도 이제승 공보관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며,

“생산적 일손봉사에 많은 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신경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손봉사는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과 개인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