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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어디갔나? 오늘도 한파' 이어져.…서울, 첫 서리 관측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 월요일인 18일, 전국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를 기록하는 등 가을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급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선 예년보다 빨리 가을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를 기록한 가운데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일부 경상내륙과 산지는 아침부터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함양(영하 1.5도), 해남(영하 1.1도), 천안(영하 1도), 산청(영하 0.3도), 의령(영하 0.3도), 순창(영하 0.2도) 등 전국 15개 지역의 최저 기온은 어제보다 1~5도 가량 낮아져 10월 중순 기준 최저기온을 경신했다.

아침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서울에서는 올 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일, 평년보단 10일 빠른 기록이다. 수원, 청주, 대전, 대구, 전주 등에서도 서리가 생겼다.

전주와 대구는 작년보다 각각 17·18일, 평년보다 각각 21·23일 빠른 시점에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

가을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인천, 경기서해안은 정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은 오후 3~6시 사이부터,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는 저녁 6~9시 사이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8~19일)은 수도권, 강원도, 충남권, 전북서부 및 울릉도·독도는 5~20㎜이다. 충북, 전북동부, 전남권, 경상권내륙과 제주도·서해5도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