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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북 전국체전서 가을 안심관광지 홍보

주요 관광지와 수묵비엔날레․농업박람회․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알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정상철 기자)= 전라남도가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남관광홍보관을 운영, 가을철 안심관광지와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41개 종목에 1만여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7일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 등 71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남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운영하는 31개 홍보관은 구미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에 마련됐다. 참가 선수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며, 홍보관도 근무자 PCR검사, 부스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운영한다.

 

전남도는 가을에 떠나기 좋은 남도의 관광지를 주제로 홍보관을 디자인했다. 전남의 청정 관광자원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룰렛 이벤트 등을 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국 체육인에게 남도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알려 전남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함으로써 관광객이 전남에서 안심하고 여행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청년 쌀 요리 경연과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농업박물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쌀 문화관에서 ‘2021 전국 청년 쌀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은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쌀 요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남도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감소하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2인 1조 20개 팀이 참가해 쌀을 주원료 또는 부재료로 사용하는 요리 경연을 펼친다.

 

심사 배점은 음식의 창의성 30점, 상품성 30점, 작품성 20점, 전문성 20점 등이다.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4명의 요리 전문가가 평가해 입상자를 결정한다. 대상 100만 원, 금상 60만 원, 은상 2명 각 40만 원, 동상 3명 각 20만 원, 장려상 3명 각 10만 원 상당의 부상과 전남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www.jam.go.kr)을 참조하거나 농업박물관(061-462-2752), (사)문화사업진흥회(이사 하정화․010-3296-7520)로 문의하면 된다.

 

임영호 관장은 “청년의 창의적 쌀 요리 개발을 촉진하고, 우리 쌀과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사회, 경제적 분위기를 반영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박물관은 또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농업테마공원에서 수확의 기쁨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하루에 100명씩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는 고구마를 직접 캐보고, 수확한 고구마 3kg씩을 가져갈 수 있다. 캔 고구마 중 일부는 즉석에서 구워 맛보도록 군고구마 나눔 행사도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