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조명숙 기자)= 폭염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강릉시 보건소 의료진에 지역사회의 응원과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 강릉시 시민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익)와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의료용 세라믹 소재 제조업체 ㈜하스(대표 김용수)에서“힘내세요 花이팅!”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꽃 화분 240개 후원을 시작으로, 주문진 실비생선구이 2호점(대표 안병훈)에서 커피 240개, 8. 12(목) 오후 2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시민으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영양제와 음료가 전달됐다.
현재 강릉시 보건소 의료진과 방역요원들은 1년 6개월이 넘는 기간을 하루도 쉬지 않고 코로나19와 대응해 왔으며,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되고 있으며, 최근 장기 병가에 들어간 직원만도 3명이나 된다.
익명의 시민은“무더위와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들이 조금이나마 건강과 기력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응원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 보건소 관계자는“요즘 같은 더위에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여 피로도는 평소보다 훨씬 더 높지만,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