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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투명페트병 종량제봉투로 바꿔가세요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투명페트병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준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은 일반플라스틱과 구분해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해야 한다.

 

구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확산을 위해 투명·무색의 물, 음료수, 막걸리, 우유병 등을 모아오면 용량에 따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준다.

 

페트병 500㎖ 30개를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모아오면 10리터 종량제 봉투 1장과 바꿀 수 있다. 투명페트병 1.5ℓ 이하는 15개당 종량제봉투 1장, 2ℓ 이상은 10개당 봉투 1장과 서로 주고받는다. 교환일은 매주 목요일이다. 불순물이 있는 페트병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강북구는 서울지역 최초로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투명페트병을 의류로 재탄생시키는 고품질 재활용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번동 재활용선별장에서 투명페트병 전용 작업공간을 꾸미고 대량의 페트병을 한 덩어리로 만드는 압축기를 설치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환경보호와 고품질 자원 재활용의 첫걸음은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라 본다"며 "많은 주민들이 올바르게 배출한 투명 페트병을 모아 종량제 봉투로 바꿔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