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정자 기자)= 서울 강북구는 '공룡, 고래, 플라스틱 그리고 멸종'을 주제로 6월 온라인 인문학 강의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의에서는 생태계 보존과 환경보호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인류사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인류가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강연자로는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이 나선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서울시립과학관장을 역임한 이 관장은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등의 책을 썼다.
강의는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구는 14일부터 한 달간 영상을 게재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구민들이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행동해 기후위기를 잘 이겨내기 바란다"며 "다음 세대가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구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