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재난안전방송 = 조중하 기자)= 무안군은 해제면 금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앙배수로 정비를 할 수 있는 사업비 28억 7000만원을 전액 국비로 추가확보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농경지 배수시설 및 영농기반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농경지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증대와 안전 영농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며, 이 사업은 상습침수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배수문 등의 방재시설을 설치하여 침수피해 방지와 타 작물 재배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작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앙 배수로와 연계해 추가배수로를 설치해 달라는 주민요구 사항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여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번 국비 추가확보로 무안군 해제면 용학리와 천장리 일원 경작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배수장 3개소, 배수로 신설 및 확장은 약 5.5km 등을 정비할 예정입니다.
김산 군수는 “이번에 추가 확보한 사업비를 신속하게 반영하여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