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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저항시인 윤동주가 다녔던 ‘대성중학교

(뉴스20재난안전방송 = 허남식 기자)= 오늘부터는 제가 2017년 8월 12일 중국 길림성에서 목격한 민족저항시인 윤동주에 대하여 답사한 내용을 시리즈 형식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민족저항시인 윤동주가 다녔던 ‘대성중학교’에 관한 1차 소식입니다.

 

대성중학교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던 무대인 중국 용정(룽징, 龍井)에 있는 학교입니다. 여기서 용정이라는 지역은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있는 도시입니다.

 

대성중학교는 시인 윤동주의 출신학교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시인 윤동주가 다닐 때에는 ‘대성중학교’라는 이름이었으나, 현재는 ‘용정중학교’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대성중학교는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교육의 산실로 윤동주를 비롯하여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를 배출한 곳이라고 합니다.

 

답사할 때, 학교 건물은 신관과 구관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구관 앞에는 윤동주의 <서시>를 새긴 시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건물 2층에 있는 사적 전시관에는 윤동주의 사진, 화복, 책자를 비롯하여 1900년대 초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용정과 주변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사료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