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조명숙 기자)=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원장 서미경)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에서는 성주류화 제도 인식 확산 및 제고를 위한 “2021년 성별영향평가 관계자 권역별 합동워크숍- 성주류화를 위한 우리의 도전, #ChooseToChallenge!”를 세 차례 개최한다.

합동워크숍은 매년 성별영향평가 담당공무원과 컨설턴트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하여 1박2일로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올해는 소규모 인원으로 일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영동권, 영서남부, 영서북부로 3개 권역을 나누어 각 20여 명이 참석하여 강원도내 성주류화 제도의 효과적 추진을 위하여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1년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선정 및 타지역 성주류화 제도 운영 사례를 통해 업무과정에서의 효율성 증대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타지역의 성주류화 제도 운영 사례 특강,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의 성주류화 제도 인식과 실천에 대하여 참여자 간 토론, 2021년 사업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선정을 위한 분임토의 등이 있다.

성주류화제도 운영 사례는 경기도 용인시, 충북 청주시․당진시 사례를 소개하는데, 성평등정책 전문관을 채용 등 성평등 정책 우수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지역들이다.

강의는 민소담 용인시청 양성평등전담(3.22), 곽현주 청주시청 여성가족과 주무관(3.24), 임정규 당진시청 여성친화도시TF 팀장(3.25)이 맡는다.

성별영향평가는 제․개정하는 모든 법령, 3년 이상 주기로 수립하는 계획, 사업, 정부홍보물 등에 대해 정책 실시 전 성별로 미치는 영향을 미리 분석하여 정책개선안을 마련하는 제도이다.

이 중 사업은 연내 실시하는 사업의 일부만 성별영향평가서를 작성하게 되므로,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결과 유의미한 정책개선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업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선정과정에 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한다.

컨설턴트는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및 추진 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의 분석과 정책개선안 등을 컨설팅을 하고 있는 젠더전문가들로, 행정전문가인 공무원과 젠더전문가인 컨설턴트의 협업을 통해 적절한 대상과제 선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워크숍에서 이루어지는 현안 관련 특강 및 토의 등은 2021년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가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추진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