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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영향' 신규확진 824명…사망 25명·위중증 7명 증가(종합

(뉴스20 = 김상배 기자)=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으로 집계되면서 5일만에 800명대로 감소했다. 1일 새해 연휴 영향으로 검사량이 평소보다 약 2만여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에 25명이 증가해 총 942명이 됐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7명이 더 늘어 361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검사량 2만여건 감소…1주 평균 확진자 931.28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824명 증가한 6만259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1046명, 30일 1050명, 31일 967명, 1월1일 1029명으로 4일 연속 1000명 안팎으로 발생하다가 이날 824명으로 감소했다.

전날인 1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3만3481건이었다. 그 전날 검사량 5만5438건보다 2만여건 줄어든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검사량은 4만7627건이다.

신규 의심환자 진단검사량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2.5%다. 이는 지난달 28일 이후 5일만에 2% 이상으로 증가한 수치이며 전날 1.9%보다는 0.6%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일 하루 2만59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 역시 그 전날 4만5738건보다 2만5000여건 줄었다. 확진자는 전날 대비 9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12월14일부터 19일간 총 70만562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 1948명이 발견됐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78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9만3128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 중 하나가 1주 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 800~1000명이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가 적용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11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경남 35명, 충북 34명, 강원 31명, 대구 29명, 부산 26명, 경북 18명, 울산 17명, 광주 13명, 제주 12명, 전남과 전북 각각 1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3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538명이다. 1주간 수도권의 일평균 확진자는 652.14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250명이다. 권역별로 경남권 78명, 충청권과 경북권 각각 47명, 호남권 35명, 강원 31명, 제주 12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