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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방류 수해…영동·옥천·금산·무주 단체장 12일 수공에 대책요구

박재현 수공 사장 면담…수해 보상, 재발방지 촉구

(뉴스20 = 김상배 기자)=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오는 12일 한국수자원공사를 찾아 전북 진안군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한다.

 댐 방류로 침수 피해를 본 옥천·무주·금산군 단체장도 박 군수와 함께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난다.

 지난 8일 수자원공사 용담지사에서 용담댐 방류량을 초당 2900t으로 늘리면서 영동 지역 135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주택 55채와 도로가 침수되고, 전기도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방류가 시작되기 전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단체장들은 집중 호우시 용담댐 방류량이 늘어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재해위험지구 지정, 법적 보상 근거 마련 등 대책을 건의하기로 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용담댐은 저수량 기준 국내 5위 규모인 다목적댐이다. 전주 등 전북 일대에 생활·공업 용수를 공급하고, 상습 침수지역인 금강 중류·하류지역 홍수를 대비하려고 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