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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윤석열 고사 노린 적반하장 인사..秋 뜻대로"

유상범 "정권의 충견이 되라는 요구

(뉴스20 = 김상배 기자)= 미래통합당은 7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 결과에 대해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의 의견을 듣는 척했지만 역시 시나리오에 따른 연출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추 장관을 겨냥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사람이 오히려 세 불리기에 전념하는 적반하장 인사로 답을 대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장관에 충성하는 검사에게 포상을 주는 사심 인사, 마음에 들지 않는 검사는 고사시키겠다는 작심 인사"라며 "어인추, 어차피 인사는 추미애 장관 뜻대로 가는 것이었다"라고 혹평했다.

 

그는 특히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을 문제삼아 "'검언유착 조작'으로 4개월간 온 나라를 들쑤시고, 법무부와 검찰을 국민의 웃음거리로 만들어놓고도 책임을 묻기는커녕 유임으로 치하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대통령은 아직도 한마디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 출신 유상범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윤석열 총장을 고립 시켜 몰아내기 위한 인사"라며 "정권이 요구한 수사에 충성했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승진, 영전 시켜 검사들에게 정권의 충견이 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