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0 = 문영수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농업인들의 복잡 다양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현안 해소를 위해 농협중앙회, 인천옹진농협, 백령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협력은 농업인 대부분이 가격이 저렴하고 직접 펌프질을 해야하는 수동식 분무기를 사용해 고된 노동력으로 어깨 등 근골격 통증을 장기간 겪어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옹진군과 농협은 수작업이 거의 없어 한층 노동 강도가 적은 충전식 분무기 2,2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옹진군 40%, 농협 중앙회 및 지역 농협 40%, 농업인 자부담 20%를 각각 부담하는 방식이며, 옹진군과 농협이 각각 1억 1천만원 총 2억2천만원이다. 충전식 분무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협에서 분무기 가격 125,000원 중 기존 수동식 분무기보다 저렴한 25,000원만 부담하면 구입할 수 있다. 단, 관내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해야 한다. 옹진군은 올해 2월말 기준 관내 농업인 2,000여명(농업경영체 등록) 중 60대 이상이 전체 농업인 중 78%를 차지하고 있어, 현재의 심각한 농촌 고령화 문제와 미래 옹진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뉴스20 = 문영수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덕적·자월, 북도, 영흥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약 146만마리(덕적 46만, 자월 47만, 북도 25만, 영흥 26만)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은 종자생산업체의 불량 종자 반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서울대학교(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유전자 검사를 통한 친자 및 자가 생산 확인을 완료하였으며, 인천시 수산자원역소의 전염병 검사 결과 바이러스병 등 병원체가 불검출된 건강한 종자이다. 조피볼락은 우럭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 전 연안의 수심 10 ~ 100m인 암초지대에 주로 서식하고, 일반적인 어류와 달리 체내수정을 통하여 새끼를 낳는 대표적인 태생 어종으로 방류 후 2년이 지나면 약 30cm 이상 성장해 관내 어업인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달 중 백령·대청 연안해역에 약 69만마리(백령 26만, 대청 43만)의 조피볼락 종자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조피볼락은 대청도에서 가장 많이 잡는 어종이면서 금어기가 지정되지 않은 어종인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어업인 스스로 불법어업 근절
▲사진설명 : 옹진군 영흥면 내3리 농어촌도로 173호선 (뉴스20 = 문영수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내년 말까지 보행자도로 개설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총 25구간 28.4km로서 총사업비는 286억5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난해 6구간 3.1km 보행자도로 개설에 이어 올해 8구간 6.24km, 내년 17구간 22.16km를 추진한다. 옹진군은 지역 도로 대부분이 2차선으로 도로가 협소하고 인도가 부족함에 따라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주로 차도를 이용해 통행하고 있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대해 장정민 옹진군수는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사람 중심의 보행자도로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여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7개면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용도 및 체감도 등을 고려해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섬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