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 수해복구 현장에서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쓰레기 등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 건수가 밤 사이 505건 늘어 1만1428건이 됐다. 응급 복구율은 71.8%로 소폭 높아졌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시설 피해는 1만1428건이다. 공공시설 7965건, 사유시설 3463건이다. 이는 직전 집계치보다 505건 늘어난 수치다. 공공시설이 327건, 사유시설이 178건 각각 증가했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도로·교량 1235건, 소하천 933건, 산사태 841건, 하천 556건 등이다. 사유시설 중에서는 주택 1780채가 침수되고 150채가 파손됐다. 물에 잠긴 상가와 공장은 583동에 이른다. 농작물 3만5036.8ha가 침수되고 농경지 612.7ha가 유실·매몰됐다. 355.8ha는 낙과 피해를 봤다. 이를 합친 규모는 여의도 면적(290ha)의 124.2배에 달한다. 축사와 비닐하우스는 59.9ha 파손됐고 가축은 87만2000마리가 폐사했다. 정전 피해 건수는 총 90건이다. 3만8258호에 전력
경남 진주에서 독극물로 의심되는 해외 소포물을 소방관이 출동해 살펴보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주문한 적 없는 해외발(發) 수상한 우편물 신고가 닷새째 20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찰청은 독성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112 신고 접수 건수가 지난 20일 첫 신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총 2141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2058건에서 하루 사이 83건이 추가된 것이다. 경찰은 이 중 679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며, 오인·상담은 1462건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6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530건, 인천 107건, 충남 97건, 전북 85건, 대구 78건, 부산 72건 등 전국 각지에서도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우편물에는 'CHUNGHWA POST'라는 글귀가 적혀 있고, 발신지로는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로 표기돼 있다. 우편물 안에는 완충제만 들어있거나, 아예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해당 우편물을 두고 독성 물질 테러 등 의혹이 불거졌지만, 경찰은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에 무게를 두고 있다. '브러싱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오송 사고' 수사본부, "경찰 대상 수사 檢과 협의할 것"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18일부터 21일까지 하절기를 맞이해 지역 내 독거·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여름철 식료품을 전달하는 ‘쿨 써머(cool summer)’행사를 실시했다. ‘쿨 써머(cool summer)’행사는 오포읍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성엔지니어링과 경기광주우체국의 후원금으로 구입한 열무물김치(1kg짜리) 330박스를 지역 내 독거·저소득 어르신 가정 165가구에 각 2박스씩 전달했다. 이상복 광주시노인복지관장은 “광주시의 유일한 노인복지관으로서 지역 내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어르신들을 섬기고,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귀중한 마음을 보내주신 주성엔지니어링과 경기광주우체국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광주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데 앞장서는 사회복지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보건소, 을지대 간호대와 현장실습교육 협약" 광주시보건소는 을지대학교 간호대학과 현장실습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
20일 오후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를 찾은 추모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 "교사가 '차라리 내가 저 학생에게 맞았다면 교권보호위원회에서 퇴학 조치가 나왔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교사들은 (문제 행동 학생을) 겪어도 어디다 하소연할 데가 없다. 선생님들이 가장 힘없는 존재가 됐다." 지난달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한 학생에게 출석정지 10일 처분을 결정했던 서울 한 고등학교의 교감 A씨가 2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밝힌 내용이다. A씨에 따르면 정서행동장애 판정을 받았던 해당 학생은 학교 기물을 파손하고 교사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A씨는 "저나 생활지도부장은 퇴학 의견을 냈는데, 위원회에 참석한 학부모 등이 온정적으로 처분하면서 출석정지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한 데 이어 서초구 한 초등학교의 저연차 교사가 극단 선택을 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교사들이 들끓고 있다. 교사들은 실효성 없는 법·제도로 인해 문제가 있는 학생에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외려 악성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쟁송에 시달려 왔다고 토로해 왔다. 일련의 사건들에 교사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회장 김정옥)는 19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카페‘I got everything’광주시민체육관점을 개소했다. 장애인 카페‘I got everything’은 광주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으로 마련한 카페로,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에 카페를 운영하면서 중증장애인을 의무고용하는 ‘중증장애인 공공·민간 연계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 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가 위탁운영을 맡게 됐으며 비장애인 매니저와 장애인 바리스타 2명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시의회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장애인의 자립지원과 사회참여 기반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청어린이집, 지구환경보호 리본 플리마켓 개최" 광주시청 직장어린이집은 19일 ‘지구환경보호 리본(Re-born) 플리마켓’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자신의 행동이 미래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성찰하고 책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재석 267인, 찬성 266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유령 아동' 전수조사에서 최소 24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임산부의 익명 출산을 지원하는 보호출산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법안은 이번 달에도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여당은 빠른 시일 내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위기임산부 지원 등 보완책이 없는 보호출산제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위기임산부 지원 법안을 내놨다. 2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달 중 보호출산제 관련 법안이 계류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개최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다만 8월 중에는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민주당에서도 8월에는 (논의)하자고 했다"면서 "민주당 내에서도 보호출산제에 관한 보완책들이 생성되고 있고 그래서 지금 (야당의) 미온적인 태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보완책들을 통합 심의하는 쪽으로 정리가 되지 않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엘리엇과의 국제투자분쟁(ISDS·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에 대한 후속 조치 방안을 발표한다. 사진은 한 전 장관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엘리엇과의 국제투자분쟁(ISDS·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에 대한 후속 조치 방안을 발표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엘리엇과의 ISDS 사건 판정 관련 후속 조치를 발표한다. 취소 신청은 판정일(지난달 20일)로부터 28일 이내에 제기할 수 있는데, 이날은 신청 기한 만료일이다. 앞서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Permanent Court of Arbitration) 중재판정부는 우리 정부가 엘리엇에게 손해배상금 5358만6931달러(판정 당시 환율 1288원 기준 약 69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정했다. 엘리엇 최초 청구 금액 7억7000만달러(약 9917억원) 중 배상원금 기준 약 7%가 인용된 것이다. 여기에 이자, 법률비용 등을 더하면 배상액은 1300억원대 수준이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16일 오전 경북 예천군 백석리 산사태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실종자가 발견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산사태로 주택 5채가 매몰돼 사망자 3명,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IC 양방향 도로가 집중호우 영향으로 통제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중부지방 집중호우 여파로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IC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5시를 기해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 통제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오전 12시45분에는 여의하류 IC 통제가 풀렸다. 여의상하류 IC는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지난 15일 오전 4시께부터 이틀째 통제가 진행돼 왔다. 현재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는 잠수교가 유일하다. 잠수교는 14일 오전 4시50분부터 차량 접근이 금지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50분 기준 잠수교 수위는 6.87m로 차량 통제 기준인 6.2m보다 60㎝ 이상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