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지난 5월3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퇴진 및 전국동시다발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며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전체 조합원 120만명 중 40만~5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산별노조인 서비스연맹의 특수고용직(특고) 노동자 파업 대회를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 투쟁은 윤석열 정부의 반(反) 노동 정책을 규탄하고 정권 퇴진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주69시간제'로 대표되는 근로시간 개편, 건설노조를 중심으로 한 노조 탄압, 노조 회계자료 제출 요구 및 과태료 부과, 집회·시위 금지 및 제한 등 정부의 반노동 정책이 도를 넘어섰다고 보고 정권 퇴진을 주장하고 있다. 양경수 위원장은 지난 28일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가 총파업에 나서는 이유는 모든 영역에서 퇴행하고 있는 현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며 "7월 총파업 투쟁은 윤
영주서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 현장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경북 영주에서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에서 14개월 된 여아가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30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3분께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로 주택 1채가 토사에 매몰됐다. 소방 당국은 집안에 갇힌 일가족 10명 중 9명을 우선 구조했으나, 14개월 된 여아는 미처 빼내지 못해 현장에서 2시간 가량 구조 작업을 벌였다. 여아는 오전 7시께 심정지 상태로 소방 당국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상망동 일대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15세대 주민 43명이 대피했다. 호우경보가 내린 영주에는 지난 29일부터 공식 집계로 159.3㎜의 비가 내렸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영주 이산 강수량은 245.5㎜다. 주택 및 도로 침수, 나무 쓰러짐 사고 등 비 피해 신고 50건이 영주에서 접수됐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 쌍령동 새마을부녀회는 27일 쌍령동 행정복지센터 내 주차장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해 관내 소외된 이웃들의 반찬 걱정을 덜어주고자 진행된 행사이다. 이날 담근 열무김치는 쌍령동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기관단체 위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원용봉 쌍령동 새마을협의회장과 임순분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를 통해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명희 쌍령동장은 “무더운 여름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앞장서 사랑의 열무김치를 담그고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8일 호우 경보가 내려진 광주 서구 화정동 일대 주택가가 물에 잠겨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전국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명이 실종되고 21명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에서는 낙뢰로 변압기에 불이 나면서 한때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기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실종 1명이다. 지난 27일 오후 10시32분께 전남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 하천·농로 쪽에서 60대 여성이 물살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중이다. 이 여성은 당시 하천 수위가 불어나자 남편과 함께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했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에서는 또 폭우로 주택 침수가 우려돼 5명이 일시 대피했다. 광주에서는 나무가 쪽방촌으로 쓰러지면서 이 곳에 거주하던 5세대 12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 1명은 임시주거시설로, 11명은 친적집으로 거처를 옮긴 상태다. 경남에서도 주택에 물이 찰 위험 징후가 보이자 4명이 안전한 곳으로 선제 대피했다.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광주 제2순환고속도로 각화IC 진·출입 구간에서 토사가 일부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종복 기자)=호우특보가 발효된 28일 광주 북구 임동 광천2교 인근 광주천이 범람해 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방세환 광주시장은 26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차관, 오병권 행정제1부지사와 광주시 퇴촌면 우산천 개선 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우산천 개선복구사업은 오는 7월 행정안전부의 재해복구사업 사전설계검토를 거쳐 오는 8월 공사발주가 들어갈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수해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상급기관과의 협력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27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서울 양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정모씨를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정씨는 지난 14일 양천구 신월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 혼자 살던 7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오후 9시43분께 이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에 진화됐지만, A씨가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에게서 타살 흔적이 나온 데다가 주변에 흉기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후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같은 건물 3층에 사는 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지난 18일 오전 0시22분께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그를 검거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어 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김상배 기자)=광주시 초월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상현)와 농촌마을공동체(대표 이일용)는 지난 1월 초월읍 농촌마을 공동체 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서하·무갑리 일대에서 농촌 환경개선을 위한 영농 폐비닐 및 폐자재 수거 활동을 본격화했다. 농촌마을공동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동안 주1회(총22회)씩 논·밭·도로법면 등에 방치된 영농 폐비닐, 폐농약용기, 생활쓰레기 등을 직접 찾아가 수거 처리하는 방식으로 활동 중이며 광주시에서는 초월읍이 유일하게 선정돼 활동하는 사업이다. 초월읍 농촌마을공동체는 지난해에도 6개월 동안 농촌 지역 내 방치된 영농폐기물 등 수거 활동을 통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기여한 바가 크다. 이상현 초월읍장은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을 위한 수거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앞으로도 초월읍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이종은 기자)=차량이 이상해 보닛을 열고 점검하던 운전자가 고온의 냉각수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40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차량 정비 중 냉각수 탱크에서 뿜어져 나온 냉각수에 화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운행 중 차량에 문제가 생기자 정비하기 위해 도로변에 잠시 정차해 보닛을 열고 엔진룸을 살펴보던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얼굴과 목, 오른팔 등에 화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아니기 때문에 소방에서 별도 원인조사는 하지 않지만, 냉각수 탱크가 폭발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본청에서 '23년도 전국 마약수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박재억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 마약사범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10~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마약공급망에 대한 수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본청에서 '23년도 전국 마약수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21개 검찰청 마약수사관과 마약전담검사 등 83명이 참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올해 1~4월 적발된 마약사범은 총 55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07명)과 비교해 29.7% 증가했다. 이 가운데 10~20대 마약사범은 2035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4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마약사범을 30대까지 젊은 층으로 늘리면 전체의 6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압수량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압수량은 359.8㎏로 지난해(262㎏) 대비 37.3% 증가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