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일선 경찰관 '현장 대응력 강화' 집중교육 추진

  • 등록 2023.06.19 12:14:11
크게보기

출입문 진입훈련, 삼단봉·테이저건 훈련 등 강화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서선영 기자)=경찰청은 신임경찰관과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일선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포술 등 물리력 집중 교육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청은 신임경찰관 교육기관인 중앙경찰학교 내 물리력 대응 종합훈련장을 신설,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단계부터 위험한 물건을 소지한 피의자 검거까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장구 사용과 체포 등 단계별 체험훈련을 이달 교육생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피의자 도주 상황을 가정한 체력증진 트레이닝, 출입문 진입훈련, 삼단봉 훈련, 테이저건 훈련, 체포 및 제압훈련 등이 실시된다.

치안 현장의 최일선인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을 대상으로는 기존 월 1시간 또는 분기 3시간으로 실시하던 훈련을 반기 1회 8시간, 전문교관에 의한 집중적 교육훈련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특히 폭력을 사용하는 피의자를 경찰관 2명 또는 다수가 합동으로 역할을 분담해 제압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에 맞게 신규 교안을 개발하고 전국 516명의 전문교관도 양성한 상태"라고 밝혔다.
 

서선영 기자 ellwkdls@naver.com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권한은 뉴스20에 있으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영상의 무단 전재 복사를 금합니다.

프로필 사진
서선영 기자

뉴스20재난안전방송기자입니다.

뉴스20 재난안전방송 | 서울 강남구 언주로 430, 15층 1503호(역상동, 윤익빌딩) | 전화번호 : 1577-4308 등록번호 : 서울, 아54400 | 등록일 : 2020-03-04 | 발행인 : (주)국민안전관리공단 대표: 김종복 | 편집인 : 김상배 Copyright ©2020 뉴스2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