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쌍용차, 평택공장 이전/개발사업 실천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1.07.12 12: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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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 위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 산업용지 공급 및 상생협력

(뉴스20재난안전방송 = 장현철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일 쌍용자동차와 평택공장 이전 및 현 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 관계자들을 비롯해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 정일권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관내 이전 및 현 부지 개발로 중장기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산업용지 적기 공급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정 시장은 “업무협약 체결은 평택시와 쌍용자동차의 동반성장 및 새로운 출발을 위한 초석이 되어 줄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원 관리인은 “새로운 공장은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을 위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미래차 공장이 될 것”이며“시와 공동 협력으로 이전과 개발이 신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자구안 통과 이후 지난달 28일 경쟁력 있는 투자자 유치를 위한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M&A 절차에 돌입했다.

장현철 기자 spinach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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