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반도 신경제 이끌 남북경협 전문가 47명 배출

  • 등록 2021.05.21 08: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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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20일 경남연구원에서 개최

(뉴스20 = 김종음 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진향)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가 주관한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의 수료식이 5월 20일 경남연구원 금관실에서 개최되었다.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총 47명의 수료생이 배출되었다.

 

이번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은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 등 저명한 남북경협 전문가들이 한반도 정세, 북한의 경제·사회·문화, 남북경협기업 운영사례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강의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의 방역수칙 범위 내에서 대면강연와 비대면강연(zoom)을 병행해 진행했다.

 

수료생들은 남북경협 및 개성공단 투자 관련 정보 제공, 경상남도·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주관의 각종 남북관계 세미나 및 학술회의 초청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료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북한의 시장현황, 임금, 유통·금융체계, 경제특구, 경제협력사례 등 남북경협에 필요한 필수적인 내용을 사례와 더불어 파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생 김을순 (사)부성자동차운전학원 대표는 “다양한 남북경협의 경험과 사례를 전문가에게 들을 수 있어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확장됐다”라고 말했다.

 

 

오종수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북한 경제와 남북경협에 대한 실무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수료생들은 정부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한반도 신경제 전략과 남북교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남북경협과 남북교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시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음 기자 k7273276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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