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친환경농업 위한 실천...천적으로 해충 방제

  • 등록 2020.11.20 08: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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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살리는 천적농법 24일까지 3회에 걸쳐 교육

(뉴스20 = 장현철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에서는 해충을 포식하는 천적의 농업현장 접목으로 환경을 살리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하여 천적 사육 및 농업적 활용 교육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3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천적농법’이란 기생자, 포식자, 병원균, 길항균 등 천적의 먹이사슬 관계를 이용하여 해충의 밀도를 억제해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친환경 농법으로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화학농약 사용으로 인한 병해충 저항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작은뿌리파리, 버섯파리, 총채벌레, 선충류, 닭진드기 등의 해충을 포식하는 △뿌리이리응애, 해충 가루이를 잡아먹는 △담배장님노린재 생산, 주로 과수·채소의 잎 뒷면에서 흡즙하여 엽록소를 파괴하는 △점박이응애의 천적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천적의 먹이가 될 곤충을 키우기 위한 식물인 △뱅크 플랜트 식물에 관한 이론과 함께 △농업현장 활용 사례 소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천적 자가 생산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실용화하여 농업현장에서 친환경적 농법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장현철 기자 spinach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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